뒤늦은 결혼, 느즈막히 선물로 받은 소중한 첫 아이의 돌 사진 가족촬영을 멋지게 촬영하고 싶어 알아보던 중 우연히 알게된 엔젤린...
멋지고 예쁜 옷들이 너무도 많아 선택장애가 찾아왔어요~그...러...나...
남푠이가 엄청난 덩치의 소유자여서...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...ㅠ.ㅠ 더 마음에 드는 옷이 있었으나 3XL사이즈가 한 모델밖에 없다는...ㅠ.ㅠ
어쩔 수 없이 블루패치 패밀리룩을 대여하였습니다. 별로 기대 안하고 택배를 받아보았는데...
생각보다 너무 괜찮더라구요~소품 또한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엔젤린의 꼼꼼함이 느껴졌습니다.^^
부푼 마음을 안고 촬영 당일...평소에는 낯선이들에게 잘 안기던아이가 갑자기...엄마 껌딱지가 되어...울고불고 난리...쌩난리...ㅠ.ㅠ
챙겨주신 소품을 다 사용하고 싶었지만...단 한개의 소품도 사용하지 못했어요...이미 나는,,, 아이의 폭풍 울음으로 멘탈이 안드로메다로...ㅠ.ㅠ
아이가 조금 더 커서 가족촬영 할 기회가 된다면...그 때에도 반드시 엔젤린을 이용하겠습니다.
부끄럽지만...사진 몇 장 투척합니다~